2025년 8월, 드디어 정식 발매된 Chappell Roan의 신곡 ‘The Subway’는 단순한 이별 노래를 넘어, 감정의 잔재들이 도시 풍경에 스며드는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입니다.

감정이 지나가는 풍경 – 뉴욕 지하철
Chappell Roan 은 이 곡을 통해, 사랑했던 사람을 잊지 못해 지하철 안에서 그녀를 계속 찾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초록색 머리, 작은 뷰티 마크, 익숙한 뒷모습.
하지만 그건 진짜 그녀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노래 속 화자는 끊임없이 전 애인을 마주칠 것 같은 환영 속을 걷습니다.
지하철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이별의 후폭풍이 부유하는 정서적 터널처럼 느껴집니다.
이별의 아픔, 혼자 남은 상실감, 그리고 그리움과 분노가 동시에 소용돌이치는 복잡한 감정을 Chappell Roan만의 감각으로 풀어냅니다.
영상 출처 : Chappell Roan 공식 유튜브 채널
뮤직비디오 – 붉은 머리의 감정 소녀
뮤직비디오에서는 Chappell Roan 이 긴 붉은 머리를 끌며 NYC 거리 곳곳을 떠돈다닙니다.
마치 감정의 실타래가 도시 전체를 뒤엉키게 만든 듯한 영상미는 가사와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 그녀의 머리가 택시에 끌리고
- 쓰레기와 뒤엉키고
- 맨해튼의 혼잡 속을 홀로 걷는 장면들
이 모든 건 이별의 후유증을 캠프적 감각과 해체적 연출로 표현한 것.
그 속에서 Roan은 오히려 더욱 단단해집니다.
‘이제 넌 그저 지하철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자일 뿐’이라는 마침표처럼.
추천 포인트
감성적인 이별 노래 찾는다면 강력 추천
1980~90년대 드림팝 사운드 좋아하는 분들
감정의 잔상과 도시 감성을 함께 느끼고 싶은 날
Chappell Roan – The Subway 가사해석
I saw your green hair
너의 초록빛 머리를 봤어
Beauty mark next to your mouth
입가 옆의 작은 점도 그대로였지
There on the subway
지하철에서 말이야
I nearly had a breakdown
그 순간 거의 무너져버릴 뻔했어
A few weeks later
Somebody wore your perfume
몇 주 뒤, 누군가 네 향수를 뿌리고 지나갔어
It almost killed me
I had to leave the room
숨이 턱 막혀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야만 했어
It's just another day and it's not over (Ah)
그냥 또 하루일 뿐인데, 아직 끝나지 않았어
'Til it's over, it's never over
끝났다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는, 정말 끝난 게 아니야
'Til I don't look for you on the staircase
계단에서 너를 찾지 않게 될 때까지
Or wish you thought that we were still soulmates
우리가 아직도 운명이라 믿길 바라는 마음이 사라질 때까지
But I'm still counting down all of the days
그래도 나는 아직도 하루하루 세고 있어
'Til you're just another girl on the subway
네가 그냥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누군가'가 될 때까지
Made you the villain
Evil for just moving on
나는 너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었어
단지 나보다 먼저 앞서갔다는 이유로
I see your shadow
I see it even with the lights off
불을 꺼도 너의 그림자가 보여
너는 내 안에 너무 깊게 남아
I made a promise
If in four months this feeling ain't gone
스스로 약속했어
만약 4개월 뒤에도 이 감정이 안 사라지면
Well, fuck this city
I'm movin' to Saskatchewan
젠장, 이 도시도 싫어
그냥 서스캐처원으로 떠날 거야
[Chorus 반복]
'Til I can break routine during foreplay
너와의 기억 없이 사랑을 나눌 수 있을 때까지
And trust myself that I won't say your name
네 이름이 무의식에 튀어나오지 않게 될 때까지
But I'm still counting down all of the days
그래도 나는 여전히 세고 있어
그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Til you're just another girl on the subway
너는 언젠가, 지하철에서 스쳐 지나갈 뿐인 사람이 될 거니까
She's got a way / She got away
그 애는 뭔가 특별한 게 있어
그리고 결국 떠나갔지
(반복)
(떠나간 그녀 / 특별했던 그녀)
이 곡은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후 겪는 감정의 파편들을 정교하게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지나가듯 마주친 향기, 머리색, 습관적인 시선까지
모든 게 그 사람을 떠올리게 하고
그 사람을 그냥 '아무도 아닌 누군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버티는 이야기입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 한 명쯤은 있지 않나요?"
지하철을 지나다, 거리에서 향기를 맡다,
문득 떠오르는 그 사람.
그저 '아무도 아닌 사람'이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뿐이죠.
오늘도 그런 마음 안고 계신 분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오늘의 뮤즈(가사해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같은 여름밤 / Lana Del Rey-Lust For Life (feat. The Weeknd) 가사 (5) | 2025.08.10 |
|---|---|
| Stereo Hearts- Gym Class Heroes ( feat. Adam Levine/ Maroon 5) 가사 해석 (7) | 2025.08.07 |
| Conan Gray(코난그레이) - Vodka Cranberry 가사해석 (10) | 2025.08.01 |
| Sam Smith(샘 스미스)의 숨은 명곡!! / No Peace (Feat. Yebba) 가사해석 (6) | 2025.07.31 |
| 한로로 - 사랑하게 될 거야 (1) | 2025.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