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소개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2004년 이소라 6집 앨범 *〈눈썹달〉*에 수록된 곡으로, 작사에는 이소라와 조규찬, 작곡에는 이한철이 참여했습니다.
잔잔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로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아주 사소한 대화’ 속에 숨어 있는 관계의 불균형과 외로움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나만 사랑하는 거 같잖아, 또 전화도 없고 또 날 울려.”
일상의 대화처럼 흘러가는 가사지만, 그 속엔 묵직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음악적 특징
- 불필요한 장식 없이 감정의 흐름에 집중한 미니멀한 편곡
- 이소라 특유의 담담하고 깊은 음색으로 만들어낸 묵직한 여운
- 마치 통화하듯 낮은 톤으로 시작해 점점 고조되는 감정의 파도
이소라의 목소리는 마치 감정의 온도를 조절하듯 차분하게 흐르지만, 그 안에는 뜨거운 진심이 숨어 있습니다
영상출처: 이소라 - 주제 유튜브채널
감상 포인트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제목처럼 ‘아무 일 아닌 대화’로 포장된 이별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싶지만, 그 마음이 더 깊어질수록 혼자만 애쓰게 되는 순간들.
그 애틋함이 담긴 이 곡은 밤에 조명을 낮추고, 혼자 있을 때 가장 진하게 다가옵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사랑은 말로 설명되지 않는 ‘균형의 예술’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말 한마디, 연락 한 번의 무게가 얼마나 다른지,
이소라는 그 ‘시시콜콜함’으로 사랑의 본질을 전합니다.
함께 들으면 좋은 순간
- 관계가 멀어졌다고 느낄 때
- 혼자 남겨진 밤, 조용히 감정을 정리하고 싶을 때
- 감정의 균형을 잃은 사랑을 지나온 사람들에게
“당신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전부일지도 몰라요.”
이소라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사소함’ 속에 가장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입니다.
누군가를 향한 마음이 점점 작아지는 순간, 그 안에서도 여전히 따뜻함을 찾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말을 걸어오는 노래입니다.
이소라 - 시시콜콜한이야기 /가사
잠깐 일어나봐 깨워서 미안해
나도 모르겠어
윤오의 진짜 마음을
같이 걸을때도
거기 어디니
한걸음 먼저 가
친구들 앞에서
혼자있니
무관심할 때도 괴로워
어디가지말고
거기 있어 내가 갈께
많이 힘들어
지금 우는 거니
요즘 자주 울어
너 땜에 속상해
맨 처음 봤을 때
가슴 뛰던 생각 나
너의 모습 알아
그렇게 힘들면 헤어져
헤어지긴 싫어
그렇게 안되니
내가 좋아하는 거 알잖아
더 잘해달라면 그럴거야
이러고 있는 거
그사람은 아니
나도 너무 싫어
매일 이러는거
갤 만나고부터
못견디게 외로워
세상에 어딨니
울어도 달라진 건 없어
저울이 기울어
조금만 기다려 응
나만 사랑하는 거 같잖아
또 전화도 없고 또 날 울려
개인적으로 이소라의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엘범입니다.
어느 한 곡 버릴 수 없을 만큼 모든 곡이 완벽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이어폰 끼고 꼭 들어보세요 :)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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